'대박부동산' 능청 매력 정용화, 4년만의 안방복귀+첫 장르물 도전 호평

뉴스1 제공 2021.04.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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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뉴스1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용화가 새롭게 도전한 첫 장르물에서도 손색 없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용화는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을 맡았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이날 처음 방송된 '대박부동산'에서 정용화는 자본주의 미소를 지닌 욜로 사기꾼의 능글맞은 매력을 선보였다. 정용화가 연기하는 오인범은 귀신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퇴마 사기꾼이자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을 좌우명으로 삼을 정도로 욜로의 삶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정용화의 '대박 부동산' 출연은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과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여기에 화답하듯 정용화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손색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사기꾼 설정에 어울리는 능청맞은 모습과 유려한 말솜씨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빙의 된 영매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정용화의 연기력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첫 오컬트 드라마에도 이질감 없는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장르 특성상 CG가 많은 스토리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으로 중심을 잡고 캐릭터를 구축해 저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정용화의 연기 변신과 사기꾼 영매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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