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유노윤호도 조종설?…"말 잃고 살 빠지고 손에서 폰 못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4.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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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야경꾼일지' 촬영 스태프의 제보, 연인으로 단정할 순 없어"

배우 서예지, 가수 유노윤호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SM엔터테인먼트배우 서예지, 가수 유노윤호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SM엔터테인먼트


유튜버 이진호가 서예지의 또다른 가스라이팅 논란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야경꾼일지에서 생긴 일.. 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당시의 제보자로부터 직접적인 제보를 받았다.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 당시 스태프로부터의 제보다"고 소재를 밝혔다.

그는 "내용을 들어보고 또 다른 관계자에게 확인했다. 상당히 일치했다"며 "이번 논란의 핵심은 서예지의 가스라이팅과 갑질이다.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과거 유노윤호와 서예지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과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로 연애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당시 촬영장의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경꾼일지 촬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근데 유노윤호가 점점 말을 잃어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유노윤호가 수정 메이크업을 받던 중 팔을 갑자기 뒤로 하고 '빨리 끝내라' '얼굴을 가급적 만지지 말라'고 하더라. 옷을 만져주는 스태프에게 어느날부터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더라"고 말했다.


서예지에 대해서는 "서예지가 자신의 스태프가 다른 스태프들과 말을 섞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서예지의 스태프들은 추운 날씨에 벤치에서 쉬어야 했다"며 "서예지와 유노윤호의 차가 붙어 있는 날에는 서예지가 카랑카랑하게 소리를 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제보자의 말을 전했다.

유튜버 이진호가 제보자에게 받았다는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 중인 유노윤호의 살 빠진 모습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유튜버 이진호가 제보자에게 받았다는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 중인 유노윤호의 살 빠진 모습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이진호는 현장에서 서예지와 유노윤호의 사이가 남달랐다더라며 "야경꾼일지 인터뷰에서 서예지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 '호감이 생기면 넌지시 표현하는 것 같다'고 답하며 유노윤호에게 '아시죠?'라고 말했다"고 과거 인터뷰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진호는 "당시 유노윤호가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유노윤호가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했다더라. 제보자가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더라"며 김정현 서예지 사건과 비교해 유노윤호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출연했던 유노윤호와 서예지는 그해 10월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배우 김정현, 서예지 /사진=머니투데이DB,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제공배우 김정현, 서예지 /사진=머니투데이DB,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제공
최근 서예지는 2018년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과거 스태프들과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증언과 폭로가 이어지면서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모든 의혹을 부인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 서예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브랜드들 역시 손절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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