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RNA(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TargetScan)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했다. 그 결과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5종의 miRNA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타깃스캔 알고리즘은 현재 마이크로RNA 분야에서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는 마이크로RNA 표적 예측 프로그램이다.
라이넥은 올해 2월 식약처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로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점적 정맥주사로 투여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에서의 증상 개선 및 치료기간 단축, 면역증진효과 및 PCR시험으로 바이러스 감소 여부에 대한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