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 (640원 ▼70 -9.86%)는 15일 미국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가 진행 중인 췌장암 치료 신약 물질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승만 회장은 이달 중 미국 엘리슨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비디아이와 엘리슨의 긴밀하고 효율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았지만 엘리슨이 추진하는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엘리슨도 임상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있어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글루포스파미드를 비롯해 항암 파이프라인이 임상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