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휴젤
휴젤은 지난해 10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 100유닛(Unit)에 이어 지난 2월 5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첫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다.
초대 법인장에는 현지 제약 시장에 능통한 지승욱 법인장이 선임됐다. 지승욱 법인장은 중국 의사 출신으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 및 글로벌 라이선스아웃을 주도한 바 있다.
휴젤은 법인 내 트레이닝 센터를 열고, 중국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 및 우수한 K-에스테틱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 맞춤형 학술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젤은 이달 초 중국 현지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 네트워크 'C-GEM' 온라인 발족식을 진행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각 나라 특색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중화권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