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길 위에 드러누운 아들에 당황한 엄마 곁으로 '히어로'의 사연이 공개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나탈리의 아들 루디와 행인 이안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나탈리 페르난도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루디(5)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온시 지역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루디가 다시 차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그대로 땅바닥에 드러눕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나탈리는 아들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루디는 누운 상태로 한 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길을 지나던 이안이라는 남성이 다가왔다. 그는 나탈리를 향해 "괜찮다면 내가 아들과 이야기를 좀 나눠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갑작스레 길 위에 드러누운 아들에 당황한 엄마 곁으로 '히어로'의 사연이 공개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나탈리의 아들 루디와 행인 이안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길 위의 '히어로' 이안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