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M, 美테네시에 배터리 2공장 짓는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1.04.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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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사진=AFP


미국의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국 테네시 주에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2 배터리 공장이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들어설 예정으로, 총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오는 16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GM의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든다. 다만 2공장이 언제 문을 열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리릭은 내년 늦게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GM은 오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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