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송' 정순원 "감독 유준상? 2시간밖에 안자…자극+배움 얻었다"

뉴스1 제공 2021.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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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순원이 14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프링 송’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와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2021.4.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배우 정순원이 14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프링 송’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와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2021.4.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순원이 '스프링 송'을 통해 유준상 감독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정순원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스프링 송'(감독 유준상) 언론시사회에서 "형님과 같이 공연했지만 영화감독과 배우로 만난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감독님이었냐고 물어보신다면 거의 하루에 잠을 2시간 밖에 안 주무셨다. 영화 촬영 끝나고도 내일 찍을 것 점검하고 수정하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하루도 쉬시지 않고 하시는 걸 보면서 옆에서 많은 자극과 배움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또 정순원은 "그러면 사람이 예민해질 수 있는데 늘 그렇더라도 귀기울여 주셨다. 확실히 리더구나 하는 든든한 마음을 주시기도 했다"며 "당황, 황당의 연속이지만 발 맞춰 걸어갈 수 있었던 그런 연출력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로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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