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서 2018년 3월 27일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쑤차치위안 입법원 총재의 회담 직전 양국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조셉 우 대만 외무장관과 대만 주재 미국 최고 외교관 브렌트 크리스텐슨이 항공기에서 만나는 장면이 대만TV에 생중계 됐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비공식' 대표단 파견은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투표한 대만관계법 제정 42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대만 고위 관리들과 만나 "미 행정부가 고위급 비공식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하는 오랜 초당적 전통을 따를 것"이라고 성명은 설명했다.
또한 "대만의 오랜 친구이자 바이든 대통령 측근인 고위 정치인들인 이들 3명의 파견은 대만과 그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공언을 강조하는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만 파견 발표는 미 국무부가 지난 9일 대만 관리들과 보다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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