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맛집'된 편의점…GS25 '쏜살치킨', 누적 7만 마리 판매 돌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4.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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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GS25 직원이 쏜살치킨을 전문 배달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14일 GS25 직원이 쏜살치킨을 전문 배달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개발한 '쏜살치킨'이 지난달 12일 첫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마리를 돌파했다. 39초당 1마리 이상이 팔린 셈이다.

14일 GS25가 최근 한 달(3월12일~4월11일)간 배달 서비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쏜살치킨이 1000여종의 배달 서비스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쏜살치킨은 지난해 12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GS25가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주문이 가장 집중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39.9%)이며, 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요일은 일요일(24.4%), 토요일(20.9%)이다. 직전 주말에는 1만여 마리가 판매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특히 저녁 식사 또는 홈술 안주 대용으로 구매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GS25는 배달 행사를 선보이며 쏜살치킨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배달 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펩시콜라(1.5L) △펩시콜라(190ml) △양념소스 △치킨무 등 4종의 상품을 무료 증정한다.

배달 앱별 파격행사도 진행된다. 요기요를 통해 이달 말까지 쏜살치킨을 포함한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5·25일은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신한카드로 GS25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월 매주 금~일요일 쏜살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두 행사를 중복 적용 받을 경우 고객은 최대 8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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