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서울교육청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제작·배포

뉴스1 제공 2021.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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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제작·배포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 일부. (도로교통공단 제공.) © 뉴스1도로교통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제작·배포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 일부. (도로교통공단 제공.) ©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도로교통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은 카드뉴스 형태로 구성됐다.



도로교통공단의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준다는 표현으로 자료를 구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Δ등하교 시에 하면 안 되는 위험한 행동 Δ골목길 통행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 Δ비나 눈이 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자전거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사항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을 소개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605곳의 초등학교가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마트 가정통신문 앱(e알리미 등)을 통해 내용을 배포하고 카카오스토리·카카오채널·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수칙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0명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호자, 어린이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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