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에 1200억 신규 투자…220명 채용

뉴스1 제공 2021.04.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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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14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완주군 제공)2021.4.14© 뉴스1전북 완주군은 14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완주군 제공)2021.4.14© 뉴스1


(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전북 완주군은 14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3만2730㎡ 부지에 2026년까지 1276억원 규모를 투입해 생산공장을 짓는다. 220명의 신규 직원도 채용한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있다.

향후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공장을 본사로 육성하고, IPO 추진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신상기 대표는 “완주군은 이차전지 및 수소활성화 지원정책이 수립됐고, 지역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망이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큰 기업”이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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