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자회사, 493억 물류센터 수주 “수주잔액 1조 4800억”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4.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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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 자회사, 493억 물류센터 수주 “수주잔액 1조 4800억”음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93억 원 규모의 김포 대포산업단지(A7-2)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수주잔액이 1조 4800억원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 대포산업단지 A7-2에 건설될 해당 물류센터는 창고시설(저온 창고)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하 1층 ~ 지상 8층으로 건축된다. 대지면적 6783㎡(2051.86평), 연면적 4만4678㎡(1만3515.13평), 용적률 348.32%, 건폐율 79.64%를 적용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0개월이다. 해당 공사의 지분율은 대우조선해양건설 90%, 창원기공 10%다.



대포산업단지 A7-2 물류센터는 48번 국도,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또 인근 김포, 일산, 고양지역은 물론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통해 경기도 전 지역 일일 배송 또한 용이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저온 배송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의 수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택배 물동량 또한 연평균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수도권 저온 창고 중에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편이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말 수주잔고 1조 2300억 원을 돌파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1분기 약 3000억 원의 신규 수주해 누적 수주잔고 1조 48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수주 잔고 목표로 설정한 1조8000억원을 넘어 2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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