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군과 사원아파트 기부 MOU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04.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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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근로자 기숙사 조성 기여 취지… 추후 토지 및 시설물 소유권 이전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사진 오른쪽)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사진 오른쪽)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4일 오전 충남 금산군 금산군청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 소유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금산군에 기부채납 예정인 이 아파트는 3개 건물 156실 규모로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해 왔다. 이 회사는 금산군이 진행하는 기숙사 조성 사업을 위해 이 아파트 토지 및 시설물의 소유권을 기증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기부채납을 통해 금산군의 지역 일자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충남복지공동모금회에 올해 이웃돕기 성금 1억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충남 금산지역 수해 발생시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과 봉사단 파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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