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압수물 © 뉴스1(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020년 5월~2021년 2월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제조, 유통한 국내 총책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시가 40억원 상당의 필로폰 1.2㎏(4만명 동시 투약분)과 필로폰 제조에 필요한 약품 및 기구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밀반입·제조·판매총책, 제조·관리책 및 판매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통해 확보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금융자산 등을 확인해 기소 전 몰수·추진 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해 4월 국정원과의 공조를 통해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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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밀반입과 전국적 유통을 주도한 총책을 검거했을 뿐 아니라 필로폰 제조 혐의까지 입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밀반입 사범 수사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로폰 유통 조직도 © 뉴스1(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