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은 LG"에 디자인까지…글로벌 전문가들도 '엄지척'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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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권위 경연대회서 잇딴 수상

왼쪽부터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워시타워, 공기청정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 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광파오븐, 청소기,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휘센 타워. /사진제공=LG전자왼쪽부터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워시타워, 공기청정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 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광파오븐, 청소기,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휘센 타워.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1,200원 ▼1,400 -1.51%)의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포함해 인공지능을 갖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높인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LG 그램 등이 3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는 78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휘센 타워,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패키지,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등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CMF(Color·Materials·Finish, 색상·재질·마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브제컬렉션 모든 제품의 CMF가 본상을 수상해 제품 디자인에 이어 색상과 재질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차분하고 편안한 색상을 개발했다.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할 때는 고급 가구에 주로 쓰이는 소재인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두스트리알레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혁신적인 소재로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면서도 미세한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관리하기가 쉽다.

LG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패키지,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로 본상 4관왕에 올랐다.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제품 부문 24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4개 등 총 28개의 상을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LG 나노셀 TV,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 LG 그램 노트북,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등이 수상했다.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 6.0'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이 수상했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품격을 높여주는 오브제컬렉션처럼 LG만의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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