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업무제휴를 마친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왼쪽)와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비앤비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로컬스티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용하면서 향후 위탁운영을 맡게 될 생활형 숙박시설 객실을 에어비앤비 게스트들에게 판매한다. 이와 동시에 나머지 공간은 3개월 미만의 단기 거주자들과 한달살기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COVID-19)로 원격 근무가 보편화된 만큼 일과 여행, 주거가 혼합된 라이프스타이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로컬스티치에 손을 내밀었단 설명이다. 에어비앤비가 유치한 여행객들과 로컬스티치의 거주자들이 어울리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뛰어난 디자인과 전문적인 코리빙 운영으로 유명한 로컬스티치와 새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일과 주거, 여행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다양한 빌딩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