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바뀐 'K3'…스포티한 얼굴에 편의사양 대거 탑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4.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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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3/사진제공=기아더 뉴 K3/사진제공=기아


기아 (116,100원 ▼100 -0.09%)가 준중형 세단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3'는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더 뉴 K3’ 전면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라인)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탑재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도 눈에 띈다.

더 뉴 K3 실내/사진제공=기아더 뉴 K3 실내/사진제공=기아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넣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새로운 외장 컬러로 추가된 미네랄 블루는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더 뉴 K3'의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브 환경을 조성했다. 신규 내장 컬러로 고급 차량에서 주로 사용되는 높은 채도의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추가했다.

기아는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통해 주행 중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해 주행과 주차 시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 뉴 K3/사진제공=기아더 뉴 K3/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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