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배우 송중기(왼쪽부터), 김희원 감독, 전여빈, 옥택연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ENM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tvN 제공) 2021.2.15/뉴스1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오른 1288억원, 영업이익은 27.4% 오른 14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인왕후', '경이로운 소문' 등 흥행에 힘입어 국내에서 인지도 낮았던 작품들도 판매단가를 높여 지역별 판매를 통한 판매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판매처 다변화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위트홈'과 '좋아하면 울리는 2', '빈센조' 등 넷플릭스에 판매된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는 모두 공개 직후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티빙과 아이치이로 판매처를 다변화해 수익성 중심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와 맞물려 판매단가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