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레고 이직' 차홍일 "연봉 좀 낮아졌지만 일 즐거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4.13 22:23
글자크기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


레고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차홍일이 삼성전자에서 레고로 이직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레고코리아 5년차 마케터 차홍일이 출연했다.

차홍일은 "지금 회사에서 5년차고 밥벌이는 23년차"라며 "스위스 코트라, S전자에 이어 이곳으로 오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로망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고 했다.



차홍일의 이력을 들은 광희는 "왜 그만 뒀냐"며 아쉬워했고, 박선영은 "부모님과 많이 싸웠겠다"고 물었다. 이에 차홍일은 "많이 싸우고 많이 혼났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내의 이직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차홍일은 "아내가 제 눈이 사슴 눈 같이 초롱초롱했는데 S전자 다니면서 변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연봉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복지와 보너스를 포함하면 좀 낮아졌다"면서도 "그런데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차홍일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홍보와 이벤트 두 가지였는데 업무가 확장됐다"며 "오프라인 행사, 홍보, 가품 관리, 지식 재산권, 사회 공헌 활동 등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출퇴근 시간이 정해진 건 없고 10시 전에만 출근하면 된다"며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