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인제지역 숲길 운영·관리사업 보고회 개최

뉴스1 제공 2021.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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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이 13일 인제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 뉴스1북부지방산림청이 13일 인제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 뉴스1


(인제=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강원 인제지역 숲길 운영과 관리 계획을 구체화,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13일 인제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 지역 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연자원 및 심미적 가치를 발굴해 조성한 백두대간트레일 101km, 약수숲길 38km, DMZ트레일 21.5km 등 총 160.5km의 숲길을 운영·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 숲길에 대한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제지역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과 고품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숲길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 이용객과 지역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숲길 홍보 및 안전 대책 강화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남북의 백두대간과 동서의 DMZ가 교차하는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실 있는 인제지역 숲길 운영·관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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