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개원…"공보육 강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13일 신축 이전한 국공립 중흥하나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4.13/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북구는 중흥동에 위치한 중흥어린이집이 최근 신축 이전 후 국공립어린이집인 중흥하나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공보육 이용률 제고와 저출산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한 사회공헌 사업인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 지원금과 국·시비 등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북구는 노후한 어린이집을 중흥3구역 재개발지역 공원 부지로 신축 이전했다.

연면적 753㎡에 3층으로 건립돼 정원은 13명이 증가했으며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등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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