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동맹' 맺은 포스코, 현대車 전주공장 방문해 현장확인

뉴스1 제공 2021.04.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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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럭 생산현장 확인…운영트럭 1500대 수소차로 전환 예정

13일 현대자동차와 ‘수소동맹’을 맺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현대차제공)2021.4.13/뉴스113일 현대자동차와 ‘수소동맹’을 맺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현대차제공)2021.4.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와 ‘수소동맹’을 맺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13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전주공장은 이날 포스코 김광수·유병옥 부사장과 조주익 상무 등 포스코 임직원들이 현장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주공장 관계자들과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도 참석했다.



이들의 전주공장 방문은 포스코 제철소 내 운영트럭 1500대를 수소차로 전환하기에 앞서 생산현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은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주행시험을 겸해 완주수소충전소 등을 둘러보며 수소상용차 운영시스템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는 지난 2월 최고경영진이 만나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현대자동차는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업무용 트럭 1500대 전량을 수소전기트럭으로 교체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수소 생산과 공급,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기술 공동개발 등 수소 관련사업을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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