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서면 신성장 발판 1800억 투입 42개 사업 추진

뉴스1 제공 2021.04.13 13:38
글자크기
충남 서천군청.© 뉴스1충남 서천군청.©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마서면 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총 1800여억원을 투입, 4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서면은 금강하구둑 관광지, 국립생태원, 장항국가산업단지, 송석항 등 굵직한 발전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활용이 되지 못해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상권도 위축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발전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의 신성장의 요충지로 부상하도록 육성하고자 농어업, 관광, 산업, 교통, 생활SOC 등을 종합 정비해 나가고 있다.



장항읍과 마서면 소재 국가장항산업단지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140억원)를 유치하고, 연계기업 유치 등을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송석항(마서면 송석리) 어촌뉴딜300 사업(83억원)을 통해서도 어민 생활환경과 어업 생산성 증대 인프라를 구축해 과거 힘이 넘치던 어촌으로 되살린다.

장선리 쌀문화센터 서천형 공유농업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58억원)와 농업기술센터 미래 환경농업 서비스 지원 기반 구축(35억원) 사업을 통해서도 지역 전통산업의 잠재력을 강화한다.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83억원), 금강하구둑 국민여가캠핑장(20억원) 등의 관광지 조성은 물론 실내육상훈련장(22억원)과 실내테니스장(30억원) 등 스포츠 시설도 함께 조성 중이다.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사업인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 확·포장 공사, 송내네거리∼장항 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151억원) 및 월포∼송석 군도4호 확·포장 공사(55억원) 등 마을안길 정비공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노박래 군수는 “미래 서천군 신성장 거점이 될 마서면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