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 서현 /사진=머니투데이 DB, 유튜브 댓글 캡처
지난 12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서예지-김정현 성지순례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과거 유튜브에 달린 댓글이 캡처된 사진이 첨부됐다.
이 네티즌은 "김정현 누군가와 연락 후 저 난리가 났다. 그 누군가와 연락이었는지 꼭 좀 확인해달라"며 "제작진이 오죽하면 주연 배우를 중간에 하차시켰을까요. 진짜 참을 만큼 참다가 결국 하차시킨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것은 2개월 전이라고 나오지만 (수정됨)이라는 표기가 있어 실제로 2개월 전에 작성된 내용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댓글은 김정현의 태도 논란과 서예지의 묵묵부답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낀 네티즌들 사이에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배우 서지혜, 김정현, 서예지/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머니투데이 DB,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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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와 사귀던 상황이었고,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극 중 스킨십 장면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씨'라고 부르며 현장에서 행동을 딱딱하게 하고 대본에 등장한 스킨십 장면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서예지는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몰래 현장을 촬영해 전송했다.
현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배우 김정현과는 계약기간을 두고 분쟁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