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참여기업 모집

뉴스1 제공 2021.04.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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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뉴스1홍성군청.©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대비해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 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577억원으로 최종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총 사업비의 50%내에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광윤 홍성군 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기업, 민간이 힘을 보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5000만원 포함,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간 3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및 1300tCO₂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CO₂(이산화탄소톤)은 발생(또는 감축)된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톤(t)으로 환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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