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 웹소설 '퍼스트본'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4.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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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아이언쓰론 /사진=넷마블2018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아이언쓰론 /사진=넷마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F&C가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타파스미디어를 통해 전략 모바일 MMOG(다중접속게임) '아이언쓰론' IP(지식재산권) 기반 웹소설 '퍼스트본: 디바이디드 로얄티스'를 14일 공개했다.



아이언쓰론은 넷마블F&C가 개발한 차세대 전략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2018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 퍼스트본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재하는 인기 작가 'C.J. 영'이 집필을 담당한다. 최소 30개 챕터로 구성돼 매주 2회씩 등록될 될 예정이다.

타파스는 북미 지역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지난해 5월 기준 6만 명 이상의 작가와 140만 편 이상의 작품, 80여 개의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월간이용자(MAU) 수 300만 명 이상, 누적 조회수는 67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웹소설 출시를 시작으로 타파스미디어와 함께 글로벌 IP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퍼스트본 외에도 향후 넷마블 게임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주현 넷마블 F&C IP개발실장은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넷마블과 넷마블F&C의 목표"라며 "이번 웹소설 출시는 타파스미디어와 함께할 여러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자체 IP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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