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타액 이용 자가검사키트 독일서 허가받아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4.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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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으로도 검사 가능…10분만에 결과 나와

자가검사용으로 허가받은 피씨엘의 신속항원진단키트/사진=피씨엘자가검사용으로 허가받은 피씨엘의 신속항원진단키트/사진=피씨엘


피씨엘 (1,201원 ▼3 -0.25%)은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연구원(BfarM)으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진단키트가 자가검사용으로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자가검사용으로 승인된 피씨엘의 진단키트는 콧속 또는 입안 깊이 면봉을 넣는 기존 방식뿐만 아니라 타액을 이용해서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다. 다른 제품들보다 점체 채취가 쉬운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장비 없이 10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씨엘은 이로써 오스트리아, 파키스탄에 이어 독일에서도 자가검사키트 승인을 획득했다. 앞으로 피씨엘 키트는 약국뿐 아니라 일반 마트, 홈쇼핑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된다. 일반인들은 쉽게 구매해 가정에서 상용할 수 있게된다.

피씨엘 관계자는 "국내도 자가검사키트 도입에 나서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가검사키트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허가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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