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서 자동차 부품업체 3명 등 21명 확진…누적 1352명

뉴스1 제공 2021.04.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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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울산 울주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날 울주군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우수 AMS' 소속 직원 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데 이어 이날 직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12일 오전 울산 울주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날 울주군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우수 AMS' 소속 직원 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데 이어 이날 직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3일 울산에서 직장, 가족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1332~1352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52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중구 20대, 남구 60대 부부와 50대 등 4명(1332~35번)은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주군 40대(1336번)와 중구 40대(1337번), 울주군 30대(1351번) 3명은 연쇄감염이 발생한 울주군 자동차부품사인 '우수 AMS' 직원과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으며, 직간접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동구 50대 환자(1338번)는 질병으로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중구 10대(1339번)와 40대(1345번), 남구 40대(1346번) 등 3명은 12일 확진자(1328번)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또 중구 20대 4명(1340번~43번)과 60대(1344번) 등 5명은 12일 확진자인 1329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남구 50대 동구 20대 등 5명(1347~50번, 1352번)도 확진자와의 접촉 또는 가족간 접촉으로 모두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이날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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