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새 편집국장으로 알레산드라 갈로니(왼쪽)를 입명할 예정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캐나다의 정보서비스 대기업 톰슨사는 2008년 영국의 로이터 통신을 인수한 뒤 금융, 법률, 세무회계, 지적재산, 과학, 미디어 등에 관한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를 설립했다.
톰슨 로이터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023년 사업매출 '에서 법률가, 기업, 세무 및 회계 전문가에게 정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분야는 6~7% 성장할 것이지만 통신부문에서는 수익 증가율이 1~2%가 될 것이라고 난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톰슨 로이터가 로이터통신을 매각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로이터통신은 톰슨 로이터의 핵심 브랜드"라며 이것이 실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고든 크로 비츠 월스트리트저널 전 발행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갈로니가 앞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찾을 수 있는지가 로이터통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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