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지역민 위한 온라인 예술공연 펼쳐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4.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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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오는 16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아리랑, 삶의 노래 - 갈라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는 삶 속에서 음악의 가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콘서트로, 홍은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3월 무대에 오른 정가악회의 공연이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이 공연을 안양 시민들을 위해 촬영 온라인 제작을 지원했다.



이 공연은 아리랑의 힘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강원도 평창아라리 보존회, 은평구 마을주민), 독립을 꿈꾸며 아리랑을 불렀지만 이 땅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공연에서는 재일조선인과 고려인이 주인공)의 삶의 애환과 아픈 역사를 다룬다.

이는 오는 16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두 달간 스트리밍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감상할 수 있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안양대 HK+ 사업단이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인문학 연구성과를 일반 대중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설기관으로, 안양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HK+ 사업단의 주제인 '동서 교류'와 이로부터 파생 가능한 여행, 지역 인문, 동서양 고전, 동서양의 문화예술 등의 대주제를 설정해 연간 단위로 시리즈 형식의 기획강좌를 개설한다. 이외에도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수업과 영화 상영, 연주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인문한국플러스(HK+)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성과의 학문·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 지역민 위한 온라인 예술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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