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김형동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1.4.13/뉴스1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퇴진 1인 시위'를 하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은 조금이라도 양심 있다면 출근길에라도 차 문을 열고 내려서 국민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며 "날이면 날마다 이렇게 김명수 대법원장 물러나라고 외치는 모습이 분통 터지고 화가 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주 권한대행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문제점을 일일이 백서로 만들어서 교훈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빠르면 5월 중, 늦어도 6월 중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의 비리 백서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부터 법관 탄핵 관련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김 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이 퇴진할 때까지 102명의 의원 전원이 1인 시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