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번에 지정된 곳은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로이드인증원(주)이다.
국내 온실가스 검증분야 인정기구인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검증업무실적, 전문인력 보유현황, 검증업무 수행계획 등을 평가해 이 세 곳을 선정했다.
CORSIA는 2016년 ICAO 결의에 따라 국제항공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초과량은 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시행되며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88개국이 참여를 선언했다.
CORSIA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주), 제주항공(주), 주식회사 진에어, 주식회사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인천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9개 항공사는 매년 검증기관으로부터 국제선 운항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받은 후 연간 배출량보고서와 검증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