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 MPV '스타리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를 공개하고 15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명인 스타리아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결정됐다. 기본 콘셉트 역시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다. 이동 수단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충실히 구현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결과다. 이를 통해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내 뿐만 아니라 외장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의 새 MPV '스타리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대형 요트) 라운지를 가져다 놓듯한 고급스러움과 공간 여유를 연출한다. 특히 높은 전고(1990mm)에 비해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최대 실내 높이를 1379mm로 확보해 극대화된 공간성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대시보드 중앙·운전선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의 경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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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새 MPV '스타리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스타리아의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의 경우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 원이다.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 원(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본 탑재 등) △9인승 3661만 원(2열 스위블링 시트 기본 탑재 등)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날 고급감을 극대화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도 최초 공개했다.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전동 사이드 스텝, 테이블 기능이 포함된 이동 가능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 등이 적용된 럭셔리한 공간감이 특징이다. 출시 일정은 조만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로서 패밀리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