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버넥트에서 열린 '제10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데이터 연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트윈 시각화 솔루션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4.8/뉴스1
간담회에선 '5G 모듈·단말기 국산화 사업' 시작에 맞춰 단말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공유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내 3.5GHz 통신모듈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면 다양한 중소기업이 5G 단말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들은 가격경쟁력 있는 5G 모듈 및 단말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B2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5G 융합서비스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최 장관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내 5G 기반으로 공정을 자동화해 고품질 통신장비들을 제조하는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아울러 28GHz 대역 장비·단말기 간 성능검증 현장에 참석해 개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장관은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산업계와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