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랩스, 'AI 바우처'로 바이오기업에 솔루션 지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4.13 09:52
글자크기
알고리즘랩스, 'AI 바우처'로 바이오기업에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기업 알고리즘랩스가 올해 정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바이오 기업과 매칭이 성사돼 AI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알고리즘랩스 관계자는 “지난달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이후 바이오 수요 기업과 매칭돼 해당 기업의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경쟁력 있는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AI 기술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알고리즘랩스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AI 최적화 엔진(AI OPTIMIZER)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비전문가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I 파이프라인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알고리즘랩스의 AI 솔루션은 현대자동차, KB캐피탈,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다수의 대기업에 공급됐다. 최근 GS그룹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업무현장 곳곳에 AI 적용을 논의하는 등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AI 솔루션은 다양한 항목에서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최적화 경로를 도출하고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돕는다"며 "중소·중견기업이 AI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