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에 진단키트 관련株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4.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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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COVID-19) 진단 키트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 (22,100원 ▲200 +0.91%)은 전일 대비 1900원(1.08%) 오른 1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엔텍 (3,210원 ▼10 -0.31%)5.65은 전일 대비 2300원(29.95%) 오른 998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마시스 (1,762원 ▲1 +0.06%)는 1500원(13.10%) 오른 1만2950원에, 엑세스바이오 (6,430원 ▼20 -0.31%)는 105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자가진단 키트는 10~30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수단"이라며 "미국에서는 약국·식료품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영국에서는 주 2회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키트를 현장에 접목해 영업장 입장 전 검사를 시행하면 10∼20분 사이 결과가 나오는 제품도 있으므로 그렇게 입장을 허용해줘도 민생 현장의 고통에 활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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