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키움그룹, 개발직 연봉 1000만원↑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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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그룹, 개발직 연봉 1000만원↑


IT기업 다우키움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연봉을 대폭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우키움그룹 IT계열사는 전년 대비 올해 연봉을 개발직군 1000만원, 비개발직군 500만원씩 인상한다. 올해 채용 예정인 신입사원에게도 적용해 다우기술 (19,100원 ▼100 -0.52%) 개발직군 신입사원 연봉은 4800만원으로 오른다.

이번 다우키움그룹의 연봉 인상 방식은 동일 금액을 모든 직급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연차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적용된 인상 금액을 인상률로 환산하면 개발직군 신입사원 인상률이 30%에 달할 정도다.



이번 연봉 인상에 참여하는 IT계열사는 다우기술과 사람인에이치알 (18,100원 ▲50 +0.28%), 한국정보인증 (4,880원 ▲130 +2.74%), 미래테크놀로지 (11,750원 ▲150 +1.29%) 등이다. 일부 계열사는 인센티브와 스톡옵션 등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 관계자는 “ICT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그룹의 정체성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최고의 인재를 확보해 그룹 IT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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