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오프라인 채널 빠르게 회복..목표가 ↑-한화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4.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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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3,420원 ▲60 +1.79%)은 13일 한섬 (19,100원 ▲110 +0.58%)에 대해 오프라인 채널의 빠른 회복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0%, 32.7% 늘어난 3421억원, 3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2월 이후부터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은 28.0%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고성장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있기는 하나 성장 추세는 이어지면서 18% 성장할 것"이라며 "고마진의 온라인 채널 성장이 지속되고 오프라인 채널의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6%, 26.5% 늘어난 1조3704억원, 영업이익 1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프라인 매출액은 1조1082억원(+13.5%), 온라인 매출액은 2622억원(+19.5%)으로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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