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성과점수만 기준으로 할 때 5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KT (34,100원 ▼550 -1.59%)와 NAVER (182,700원 ▼1,000 -0.54%)(이하 네이버)는 ESG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통합점수 기준으로는 7,8위로 밀려났다. KT와 NAVER는 ESG 리스크 점수가 섹터 내 가장 높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 성과점수에 ESG 리스크를 반영한 통합점수를 산출할 경우 삼성SDS를 제외한 순위는 크게 뒤바뀐다. 성과점수 기준 순위가 각각 5위, 6위였던 현대오토에버와 롯데정보통신 (31,500원 ▼800 -2.48%)이 2,3위로 세 계단씩 순위가 올라오고 성과점수 순위 8위였던 포스코 ICT (41,200원 ▼2,100 -4.85%)가 5위로 역시 세 계단 상승했다. 순위가 오른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포스코 ICT의 ESG 리스크 점수는 0.0점에서 1.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들이 자체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 및 각급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기업 관련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성과점수를 산출한다.
여기에 △AI 시스템으로 수집된 해당 기업의 ESG 관련 뉴스에서 리스크 점수를 산출해서 △리스크 점수에 따른 할인율을 적용해 성과점수를 조정, ESG 통합점수를 산출해 낸다. 이 때문에 성과점수가 높다고 해도 리스크 점수가 높으면 통합점수 순위가 종종 뒤바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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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보통신기술 섹터에서 ESG 통합점수가 가장 낮은 5개사는 상상인 (3,360원 ▲30 +0.90%)(41.71점) 세종텔레콤 (638원 ▲7 +1.11%)(43.99점) 아프리카TV (119,000원 0.00%)(44.45점) KG모빌리언스 (5,020원 ▼10 -0.20%)(44.75점) 다우데이타 (12,070원 ▼60 -0.49%)(45.83점) 등이 있다. 상상인(리스크 점수 2.7점)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는 리스크 점수보다는 성과점수 자체가 낮은 탓에 통합점수 순위도 낮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