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위 내에 속한 '소재' 섹터 67개 기업 중 ESG 성과점수 기준 상위 5개사는 포스코(59.50점) SKC (124,700원 0.00%)(59.25점) LG하우시스 (38,850원 0.00%)(56.31점) KCC(55.89점) 한화(55.30점) 순이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들이 자체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 및 각급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기업 관련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성과점수를 산출한다.
포스코의 ESG 리스크 점수는 4.9점으로 소재 섹터 뿐 아니라 이번 조사 대상 500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포스코는 가장 양호한 성과점수에도 불구하고 통합점수가 낮게 책정돼 통합점수 기준 순위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CC와 한화도 ESG 리스크 점수가 2.8점, 2.7점으로 '높음' 평가를 받은 탓에 순위가 대폭 떨어졌다.
반면 포스코 등 3개사를 대신해 통합점수 기준 5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곳은 쌍용C&E (7,000원 0.00%)(옛 쌍용양회), 롯데정밀화학 (47,000원 ▲500 +1.08%), 풍산 (57,800원 ▲1,400 +2.48%) 등이었다. 이들의 성과점수는 53~54점 수준에 그쳐 성과점수 순위가 7,8,9위에 그쳤지만 ESG 리스크 점수가 0.0점~0.6점에 불과해 통합점수 순위가 각각 세 계단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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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선알미늄 (1,339원 ▲38 +2.92%)은 ESG 통합점수가 41.01점으로 소재 섹터 중 가장 낮은 곳으로 꼽혔다. 알루코 (2,355원 ▲5 +0.21%)(42.12점) 한일홀딩스 (14,080원 ▲80 +0.57%)(43.10점) 미원상사 (208,500원 ▼500 -0.24%)(43.17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23,000원 ▼950 -3.97%)(43.95점)도 소재섹터 하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