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네시주 고등학교서 총기난사…"다수 희생자 발생"(상보)

뉴스1 제공 2021.04.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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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중 경찰 한 명도 포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 주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에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 주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에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을 포함한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 테네시주 녹스빌의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등학교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기난사 사건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녹스빌 경찰은 트위터에 "한 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다수의 총상을 입은 피해자가 보고됐다"며 "지금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체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역 뉴스 '녹스빌 뉴스센티널'은 총기난사와 관련해 한 사람이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등 피해자 규모와 사건의 자세한 정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교장은 트위터에 "우리는 오늘 오후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비극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추가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고등학교는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러 캠퍼스 뒤편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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