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이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 뉴스1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등 사업을 이끌어 가는 지자체 및 주요 유관기관·기업체·대학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KERI주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창원대학교 주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건립되는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로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4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약 40개 중소·중견기업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기술 지원을 받았고 총 84억 규모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간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KERI는 이번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통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많은 시뮬레이션 수혜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하여 매년 100여명 이상의 해석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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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센터 구축으로 인한 시뮬레이션 기업 지원 효과를 매년 100억원(소프트웨어 구매 및 유지관리비 절감 40억, 생산비 50억 등)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생산 기간 단축효과까지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은 "더욱 강력해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장비 국산화, 기존 제품 문제점 해결, 해외시장 진출,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회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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