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마포 서교동으로 웹툰 스튜디오 확장이전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4.12 11:30
글자크기
키다리스튜디오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웹툰제작스튜디오 /사진=키다리스튜디오키다리스튜디오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웹툰제작스튜디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가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서울 마포구 서교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웹툰 플랫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들이 독립된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스튜디오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동 웹툰제작스튜디오에는 키다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웨이브, 웹툰 플랫폼 봄툰의 콘텐츠를 수급 서비스하는 봄툰공작소 등 키다리 소속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 30여명이 근무한다.

스튜디오는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꾸려졌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셰프가 상주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아침과 점심을 스튜디오 구성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바로 제조하는 각종 커피와 음료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2~6층은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글로벌 웹툰 사업 강화를 중점 목표로 삼고 있다. 이처럼 웹툰 제작 환경을 개선해 그 원천이 되는 콘텐츠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의 원천이 되는 웹툰 콘텐츠 확보와 국내 제작 스튜디오의 창작 환경 강화를 위해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