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SAP코리아
SAP코리아는 이날 자사 데이터센터가 설립을 완료하고 한국 리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부터는 SA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의 분석 서비스인 SAP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시해 고객사에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BTP로는 산업별 지식·경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현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제공된다.
SAP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국 데이터센터를 SAP가 고객사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의 토대로 삼는다는 설명이다. '라이즈 위드 SAP'는 기업이 지능형 클라우드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인 SAP 에스포하나(S/4HANA) 클라우드로 업무 절차를 모듈화·표준화하고, SAP BTP로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지식기반 기업)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