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에코프로비엠 (234,000원 ▼11,500 -4.68%)은 전일 대비 1만3600원(8.18%) 오른 1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 (2,825원 ▼50 -1.74%)는 375원(7.97%) 오른 5080원을 기록 중이다. SKC (108,400원 ▼4,700 -4.16%)도 6.23%(8500원) 오른 14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나인테크는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234,000원 ▼11,500 -4.68%)에 대해 "이번 합의로 기존에 공급 중인 물량과 올해 하반기에 가동 예정인 CAM5 2라인 1만톤, 2022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CAM5N 3만톤 공장에 대한 가동 우려가 사라졌다"며 "매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SKC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동박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동박 고객사가 소송 관련 합의를 하면서 막연하게 불안감을 줬던 수주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