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시애틀 플렉센, 미네소타전 5이닝 6실점 부진

뉴스1 제공 2021.04.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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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크리스 플렉센. © AFP=뉴스1시애틀 크리스 플렉센.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부진했다.

플렉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치솟았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지만 미네소타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플렉센은 4-6으로 뒤진 6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왔다.

플렉센이 내려간 뒤 시애틀 불펜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고, 타선도 7회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9회엔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시애틀이 8-6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플렉센도 패전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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