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수근이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장도연은 이수근을 향해 "국가대표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고 아내가 차린 밥상에는 극찬을 한다던데"라고 물었다.
박준형은 "이수근도 갈갈이 패밀리였지 않냐. 그분이 스타일리스트로 온거다. 수근이가 가발을 쓰다말고 가발을 떨어트렸다"라며 이수근이 아내에게 반했던 때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이수근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수근은 "제 이름으로 된건 아무것도 없다. 다 아내 명의로 되어 있고, 제 이름으로 된건 대출 뿐이다. 결혼하자마자 바로 다 줬다.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모른다. 남자가 잘하면 이혼할 확률이 없다. 결혼은 첫 균형을 맞추는게 어렵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져줘야한다. 져주는 게 웬만하면 남편이 되는게 좋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