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 카메오→작은 역할에 '실망'

뉴스1 제공 2021.04.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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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상민이 '펜트하우스'에 카메오 출연하게 됐지만, 생각보다 작은 역할에 실망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이날 이상민은 '펜트하우스' 광팬인 박군과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상민은 "특별출연, 우정출연, 카메오는 다르다"며 "카메오는 저명한 인사나 인기스타들이 한다"고 자랑했다. 박군은 이상민의 역할을 예상해봤다. 이상민은 "드라마가 끝부분이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줘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거라고 기대했다. 회장님 역할을 예상한 이상민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목을 가다듬었다.



이상민은 대본을 받아들었다. 마지막 회 대본에 두 사람 다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시즌3 첫 회까지 연결될 수도 있다며 기대했다. 이상민은 어떤 역할일지 궁금해하며 대본을 펼쳐보았다. '펜트하우스' 애청자인 박군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대본을 보지 않았다. 그런데 한참을 넘겨도 이상민의 대사는 나오지 않았다. 제작진이 형광펜을 칠해놓은 대사를 확인한 이상민은 실망한 듯 말수가 줄어들었다. 이상민의 역할은 교도관이었다. 대사는 단 한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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