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김지원/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김지원은 11일 인스타그램에 "퇴사 이후로 단 하루도 내가 백수라는 사실을 체감할 겨를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예쁜 동네로 이사했고, 같이 공부하는 뚜기들도 엄청 늘었고, 광고도 찍었고, 돈도 많이…"라며 "조금만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충분히 꽃같은 나날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1월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한다"며 퇴사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 등을 진행했다. 또,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에서 장기간 DJ로 활약하기도 했다.